이 땅에서 소수의견으로 사는 것은 항상 피해, 손해를 전제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도 소수자는 다수자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이라고 가르치니까요. 그래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먼저 내어놓지 않고 기다리다 다른 의견에 묻어가려 하는 성향이 무지 강합니다. 사뭇 아침 모 방송사의 한 꼭지는 '낚아주세요'도 있습니다.
자신있게 자신을 나타내고 살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공간에 살면서 다른 생각을 하고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소수자들만의 피를 바친 노력으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리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